2019 애플 스페셜 이벤트 (키노트) 리뷰 (스압주의)
2019년 9월 1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Steve Jobs Theater에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매년 9월 초~중순에 새로운 디바이스들을 발표를 해왔는데요. 이번 이벤트에선 아이폰 11(가칭)이 발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기정 사실화된 사실...)
이번 초대장에는 By Innovation Only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는데요 근 몇년간 더 이상의 혁신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이번엔 직접 혁신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만큼 어떤 제품들이 출시가 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또한 iOS 13과 iPad OS등 지난 WWDC에서 발표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의 출시 일자도 공개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iOS 13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되는 업데이트인데 한국의 한 업체가 NFC기능을 활용해서 아이폰에서도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어플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더욱더 이번 업데이트 배포 날짜를 기다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이번 리뷰도 영상을 시청하면서 캡쳐와 요약/해석을 동시에 하느라 오역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ㅠㅠ 이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
정말 애플답다는 동영상과 함께 팀쿡이 마침내 무대로 등장을 합니다.
발표의 시작은 지난 6월에 발표했던 애플 아케이드로 시작을 합니다.
앱스토어의 아케이드 탭에서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하고, 트레일러 시청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코나미에서 시연을 하러 나왔군요...
시연을 보여준 게임은 길건너 친구들과 같은 느낌의 게임처럼 보입니다.
게임은 부드럽게 구동이 되는거 같아 보이면서도 살짝살짝 잔액이 보이는 것도 합니다.
열심히 시연중인 코나미 관계자.. ㅋㅋㅋ
오 다음 시연은 캡콤에서 나왔네요 애플이 그래도 꽤 괜찮은 회사들과 일을 했나 보군요..
캡콤에서 게임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애플 기기들로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아서 아케이드에게는 관심이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재미난(?) 혹은 좀 더 액션감이 있는 게임이 출시가 된다면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ㅠㅠ
다음 회사는 Annapurna입니다.
리듬게임이네요.. 옛날 닌텐도 3d에 비슷한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그런 종류의 게임입니다.
비트에 맞게 탭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해가는 게임이네요
그 외에도 많은 제작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공개는 9월 17일에 될 예정이며 가격은 달에 4.99 달러입니다.
그리고 애플티비 플러스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처음에는 주로 지난 WWDC에 있던 구독제 서비스를 우선으로 키노트가 진행이 되는군요
지난번 발표된 드라마에 이어서 새로운 드라마에 대한 트레일러를 공개합니다.
SEE라는 제목을 가진 드라마는 미래에 시각이 없는 사람들의 얘기를 그렸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의 드라마네요..
그 외에도 많은 드라마가 있습니다.
11월 1일부터 구독을 할 수 있는데 그 가격이
4.99달러입니다... (근데 Family subscription인 거 보면... 가족요금제인 건지... 아님 가족 구독도 가능한 건지...)
거기에 애플 제품을 구매할 시 1년의 무료 구독기간을 제공합니다. 확실히 다른 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에게는 콘텐츠로는 밀리니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iPad로 넘어가는군요?? 개인적으론 작년 11월에 출시가 된 아이패드 프로가 있는데... 이번에도 새롭게 출시가 될지는 몰랐는데요..
아... 아이패드 7세대가 나오네요... 사진으로 봐서는 이번엔 스마트 키보드가 지원이 되나 봅니다.
그리고 크기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 9.7에서 10.2 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많은 새로운 iPad OS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애플 펜슬을 이용한 캡처 기능이 매우 편리해 보이네요... 부분 캡처뿐만 아니라 모든 페이지를 pdf로 저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양한 기능들을 한 페이지에 정리를 해준걸 보여줍니다.
가격은 329달러부터 시작하며 교육 할인은 299달러입니다.
주문은 오늘부터 가능합니다. 수령은 9월 30일부터 가능합니다.
그다음은 애플 워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소문에만 무성했던 애플워치 차례입니다.
늘 그렇듯 애플 워치의 홍보 동영상으로 시작합니다.
저번 애플 워치를 통해 건강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실제로 애플 워치의 심전도 기능이나 심박수 측정 기능으로 몇 명의 사용자들이 도움을 받았다는 기사도 나오기도 했죠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심전도 기능을 사용할 순 없지만요 ㅠㅠ
모든 동영상이 끝나고 역시나 지난번 소개된 새로운 애플 워치 os의 기능을 소개로 시작합니다.
그중 하나가 주변 소음측정이었죠
또한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기능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Apple Research앱을 통해 애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데이터들은 애플이 열람할 수 없습니다.
아 그리고 드디어 새로운 애플 워치가 출시되는군요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 5입니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변한 게 많이 없어 보입니다.
Always on Retina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항상 시간이 표기되게 하는 기능입니다.
물론 Always on Battery를 통해서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가로 애플 워치에 나침반이 들어가네요! 없었다는 게 놀랍지만 뭔가 편리하게 쓰일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안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셀룰러 모델은 국제 긴급번호전화 기능이 추가되어 어느 나라에서든 긴급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재질의 케이스가 소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저렴한 재질이었으면 했지만...
티타늄과 세라믹이 나오네요... 이건 또 얼마나 할지...
역시나 에르메스와 나이키 플러스 모델 또한 나옵니다.
새로운 애플 워치 5의 간략한 소개입니다.
가격은 각각 399달러와 499달러이고 주문은 역시나 오늘부터 가능하고 9월 20일부터 수령 가능합니다.
그 와중에 애플 워치 시리즈3는 199달러 까지 내려갔네요...
이렇게 새로운 애플워치 시리즈 5의 소개가 끝났습니다.
음... 전작인 시리즈 4에서 뭐가 발전된 건지 모를 정도로 큰 발전은 없네요 아이폰처럼 s모델로 생각을 하면 되는 건지...
드디어 시계처럼 항상 디스플레이에 불이 들어온다는 건 또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드디어 사실상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새로운 아이폰입니다.
ㅋㅋㅋㅋ..
루머가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작의 iPhone XR이 iPhone 11로 계승된 거 같네요.
색깔은 새로운 6개의 색깔입니다.
크기는 6.1인치입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드디어 아이폰에도 Wide zoom이 지원이 됩니다! 더 나아가 Ultra Wide zoom이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초상화 모드에서는 사용자의 애완동물도 인식을 합니다 ㅋㅋㅋ
새로운 Night Mode가 추가가 되었네요!
밤에 찍는 사진은 아이폰이 별로다 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 기능으로 얼마나 커버가 될지 궁금합니다.
최대 4k 60 fps의 비디오 촬영까지 지원합니다.
새로운 아이폰 11의 카메라 스펙입니다.
이번 아이폰 11에는 A13 바이오닉 칩이 들어갑니다.
여러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가장 빠른 cpu라고 하네요 또한 가장 빠른 gpu라고 합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음 좀 더 나은 향상을 기대했는데
이 사진 한 장으로 요약이 되는군요...
전체적인 아이폰 11의 기능들입니다. 음... 이번엔 방수가 최대 2분 30초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뭐랄까.. 그냥 디자인 바뀌고 기능 살짝 추가된 아이폰 XRS(?) 같은 느낌이네요...
가격은 699달러부터 시작하는데 9월 11일 새벽 3시 기준으로 83만 원이니까 한국 오면 또 90~99만 원 정도 하겠네요
그리고 다음 아이폰은 루머대로 아이폰 11 pro입니다.
루머의 인덕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가 되었군요...
프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첫 아이폰입니다.
새로운 11 프로의 색상입니다. 기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에서 미드나잇 그린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크기는 역시나 5.8인치와 6.5인치의 Max로 나옵니다.
역시나 돌비 비전, 애트모스가 지원되며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이름은
XDR을 붙인 Super Retina XDR입니다. 맥 프로의 XDR에서 따왔군요
새로운 11 pro에는 머신러닝 플랫폼을 지원하는 칩이 들어간다는 것과 함께 A13 Bionic의 성능과 설계를 강조해서 홍보를 합니다.
배터리는 전작인 iPhone XS보다 4시간 더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짠돌이 애플이 고속충전기를 제공합니다.
그다음엔 카메라에 대한 얘기입니다.
광각 렌즈가 포함된 만큼 당연히 0.5배 1배 2배 줌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이 소개됩니다
이름은 Deep Fusion입니다.
픽셀 하나하나에 대한 디테일을 살릴 정도로 뛰어난 사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캡처하느라 잘 못 들었어요 ㅠㅠ)
11 pro에 대한 카메라 스펙이지만 잘 보면 11이랑 큰 차이는 안 느껴집니다... ㅠㅠ
음.. 더 뭐가 나올 거 같았는데 결국 변한 건 카메라뿐이네요.. 거기에 색상이 추가되고 뒷면 디자인이 바뀐 정도...
드디어 가격입니다... 과연 얼마나 할까요
9월 20일부터 배송이 되며 각각 999달러와 1099달러입니다. 한국 오면 또 극악의 가격을 보여주겠네요...
이렇게 모든 아이폰의 소개가 끝났습니다.
그다음은 Apple Retail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새로운 애플 워치 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케이스와 밴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보상판매(?) 가격입니다.
추가로 드디어 한국에도 애플케어플러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애플케어만 가능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한국에도 출시가 되었네요
그리고 이렇게 스페셜 이벤트는 끝이 납니다.
아케이드와 애플티비 플러스 그리고 새로운 아이패드 7세대, 애플워치 시리즈5
마지막으로 아이폰11과 아이폰 11pro까지... iOS 13은 9월 20일 출시네요
By Innovation Only라는 초대장이 어색할정도로 어떤 혁신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5G모델 또한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아이폰은 카메라와 A13 Bionic칩에 중점을 두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매번 기대도 많고 실망도 많은 키노트지만 오늘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키노트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저번 포스트처럼 그냥 키노트를 보면서 캡처하고 붙여넣고 영어 듣고 해석하고 해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굵직한 기능들을 위주로 붙여 넣었습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