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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할 때
교환학생 여행지 #3 영국 런던 (London) (1) 본문
-2차 교환학생 여행기 1일째 런던-
London...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 저에겐 정말 꿈같은 도시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영국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영어를 공부했던 저에게 런던은 꿈의 도시였습니다.
그런 런던을 2018년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여행을 했습니다.
(사실 9월 현재 까지 총 2번의 여행을 더 다녀왔지만... 서류작업할게 중간에 많아져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먼저 4월 24일부터 29일이라는 날짜를 정한 가장 큰 계기는 해리포터 오케스트라에 있습니다.
영국 로얄 알버트홀 이라는 곳에선 매년 2번의 해리포터 오케스트라가 열리는데요 올해에는 4월에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그리고 10월에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이렇게 2개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라이브로 영화에 쓰이는 음악들을 들으며 영화를 보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해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여주고 OST들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를 해주는 것 이죠!!!
(다다음 포스팅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정말 최고입니다 ㅠㅠ)
자 그럼 런던으로 향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울름에서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가서 런던으로 가는 방법과 뮌헨공항으로 가서 런던으로 가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
전 여기서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후담이지만 오고가는 기차표를 생각해보니 뮌헨공항이 훨씬 저렴했습니다...)
이렇게 울름 hbf에서 출발하여 프랑크푸르트 공항역까지 ICE직행을 타고 갔습니다! 물론 가격은 후덜덜 하지만요...
간단한 출국심사후 런던 항공을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향합니다.
런던 상공에서 바라본 런던의 모습... 너무 기대되는 런던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면... 악명높은 런던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국심사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드리는 팁은 묻는 말에 대답만 하시면 됩니다.. TMI는 절대 금물... 그럼 그거에 꼬리를 문 질문이 있을 수 있어요 ㅠ
저의 경우엔
심사관: 런던엔 무슨일로 왔니?
나: 여행이요
심사관: 6일 있을거야? (24일~29일)
나: 네
심사관: 휴가야?
나: 네
심사관: 잘가~
런던에서 나가는 비행기표까지 뽑아갔던 저는 매우 당황했지만 시간도 절약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그 후엔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한후 숙소 주변에 있는 유명한 장소부터 관광을 시작해 봅니다.
먼저 비틀즈의 스튜디오로 유명한 애비로드(Abbey road) - 셜록홈즈 박물관 - 킹스크로스역 - 피카딜리서커스 - 런던야경
이렇게 간단하게 사진만 찍는 쪽으로 루트를 짜보았습니다,,!
애비로드로 먼저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그만한 횡단보도 사이에서 너도나도 사진을 찍으려 지다나니는 차량들과 기싸움중인데요....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횡단보도에 멈추는 차량과... 오직 횡단보도와 자신만이 사진에 나오길 바라는 여행객들이 기싸움중입니다 ㅋㅋㅋ 실제로 가보면 경적을 울리는 차들이 많아요...
먼저 저는 근처 스튜디오로 가서 비틀즈의 음반을 먼저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약 10파운드 정도 했던것 같네요!
그 외에는 작은 노트와 펜을 구입했습니당 총 가격이 17파운드? 정도 나온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중간에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쪽팔림은 한순간이지만 사진은 영원히 남습니다!!)
애비로드를 뒤로하고 셜록홈즈 박물관으로 갑니다. 사실 셜록홈즈는 드라마와 소설로 접했지만 그닥 팬은 아니기 때문에... 구경만 갑니다!!
셜록홈즈 박물관은 Baker Street 라는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나옵니다.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있으니 찾기는 쉬워요!
티켓은 저 옆에있는 기념품 샵에서 팝니다! 기념품샵 안에는 볼펜이나 모자 같은 셜록홈즈와 관련된 기념품들이 많아요!
아쉽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빠르게 다음 목적지로... 이날 비도오고 바람도 불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말로만 듣던 런던날씨.. ㅠㅠ
다음 목적지는 킹스크로스 역입니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모를수가 없는 그곳이죠
킹스크로스 역은 King's Cross St. Pancras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역안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줄이 어마어마 합니다... 사람들이 한컷씩 찍는게 아니라 이 바로 옆에 기념품 샵이 있는데 거기서 사진을 찍어주고 파는 형식이에요! 물론 안사셔도 되고 주변 사람에게 핸드폰으로 찍어달라고 부탁하셔도 됩니다! (포즈는 저렇게 하라고 알려줘요... 목도리도 저기서 저렇게 해주고...)
하지만 전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갈 예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시는 분들은 거기서 기념품 같은거 구매하셔도 무방하세용
이제 이렇게 일정이 다 끝나고 시간이 남아서 밤의 런던을 구경하러 돌아다녀 봅니다.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파라노마 촬영
런던 해리포터 뮤지컬
런던 내셔널갤러리 야경과 트라팔가 광장 이 둘은 붙어있어서 한번에 구경도 가능하세용
마지막으로 런던의 대표적 상징물인 런던아이를 끝으로 런던에서의 첫날밤도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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