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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교환학생 in Germany /교환학생 (10)
공부해야할 때
2019년도 2학기 복학을 하고 나서 거의 1년 반 만에 듣는 한국 수업에 적응하느라,,, 프로젝트하느라,,, 시간만 가는데 어느새 벌써 2020년 1월 1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프랑스 파리에 있어서 2019년 12월 31일이긴 하지만... 여하튼! 오랜만에 가족들과 유럽여행을 하면서 그리웠던 울름도 가보고 파리에서 친구들과 다녔던 거리를 가족들과 걸으며 여행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블로그 글을 생각하던중.. "아 내가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통신사/핸드폰 요금에 대해서 글을 썼나?"라는 게 문득 떠올랐습니다. (여행 때 쓰려고 오투심을 샀는데 영국 유심이라 독일에서 3g로 터져서 화나서 쓰는 거 아님..) 제가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가장! 가 아아아 장 걱정이 많이..
오늘은 교환학생을 가는 학생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독일 혹은 유럽에는 무엇을 가져가야 잘 가져갔다고 소문이 날까... 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낯선 타지에서 6개월 혹은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선 그만큼 준비도 철저히 해야겠죠! 게다가 아시아와 다르게 유럽이라는 지역을 가시는 분들은 무언가를 빼먹었다면 현지에서 쉽게 구하기도 힘들거나 매우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수가 생깁니다 ㅠㅠ 하지만 또 그렇다고 모든 걸 다 챙겨가면 그것만큼 쓸모없는 짐도 없겠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가져가서 후회하지 않았던 물건, 후회했던 물건, 그리고 가져갈껄 하고 후회한 물건을 최대한 자세히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설명충 모드를 장착.. 그림보단 글을 많이...) 이건 꼭 가져가세요!! 이건 제..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고려되는 부분 중 하나가 돈 아닐까 싶다.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한 달 생활비는 얼마나 나올지 또 내가 여행을 가게 된다면 얼마나 쓰게 될지에 대해서 감이 하나도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예산을 잡을때 고려하던 조건과 상황들을 정리해서 글을 쓴다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다. 먼저 교환학생을 하게되면 돈이 나갈 곳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1. 상대교와 우리교 등록금 2. 한국->파견국가 왕복 비행기 3. 기숙사비 4. 건강보험료 5. 한달 생활비(식비, 물품 구입비 등등) 6. 여행비 1. 상대교와 우리교 등록금 먼저 교환학생이라면 본인 학교 등록금은 면제를 해준다. 하지만 파견..
Hochschule Ulm 기숙사 마지막 포스팅 입니다. 오늘은 나머지 Heidenheimerstraße 와 Frauensteige 두개의 기숙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기숙사가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먼저 Frauensteige 위치 상으론 학교와 가장 가깝습니다. 기숙사 바로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중앙역이나 도심으로 가기엔 좋은 위치입니다. 이 기숙사에는 한 학기에 3~4명 정도만 배당 받는거 같습니다. 보통 한 학기에 30~40명이 오는데 그 중 3~4명이면 정말 적은 숫자입니다. 이 기숙사의 특징은 2명이서 주방과 화장실을 공유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바닥이 카펫 같은 직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청소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ㅠㅠ 다른 기숙사와 달리 호텔처럼 문이..
오늘은 기숙사에 대하여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Hochschule Ulm학생들이 거주하는 주요 3개의 기숙사 건물은 1. Gutenbergstraße 2. Heidenheimer straße3. Frauensteige 이렇게 3종류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straße나 steige는 독일어로 길, 도로 라는 뜻입니다. 여기선 보통 건물이름을 도로명대로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1년간 거주했던 곳은 Gutenberg(구텐베르크)입니다. 그리고 다른 2개의 건물들도 많이 가봤지만 개인적으론 Gutenberg건물이 위치적으로나 시설적으로나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Gutenberg>>Heidenheiemr>=Frauen 순으로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Gutenberg부터..
안녕하세요... 이번엔 교환학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기숙사"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유럽 전체가 다 같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독일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학교의 기숙사와는 다릅니다. 먼저 한국은 기숙사라고 하면 학교의 캠퍼스 안에 존재하죠. 캠퍼스 안에 기숙사 건물이 있고 그 기숙사에는 온전히 해당 학교 재학생만 거주를 합니다. 하지만! 독일은 다릅니다. 도시안에 몇개의 기숙사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울름안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이 사용을 하죠. 따라서 운이 좋다면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로 배정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저 멀리 떨어진 기숙사로 배정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2019년도 학기에는 버스로 30분 거리,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기숙사로 배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Hochschule Ulm에서는 매 학기마다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International week이라는걸 진행합니다! International week이란? 학교에 있는 교환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진행하는 행사로 매일 각 나라의 친구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음식이나 음료를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2018년도에 International week는 4월에 한번 11월에 한번 있었는데 저는 4월달에 영국여행을 가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고 11월 행사만 참여를 했습니다! Hochschule Ulm의 국제학생들은 매번 비슷한데 보통 프랑스, 헝가리, 핀란드, 멕시코, 스페인, 한국, 중국,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등에서 교환학생을 옵니다. (물론 학기마다 다르지만 2학..
지난 포스트에선 교환학생을 어디로 갈것이며 어떠한 형태로 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면 이번 포스트에선 교환학생 예비선발자로 뽑혔다는 가정하에 그 이후에 해야 할 서류 작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각각 본교에서 진행된 면접과 서류심사가 끝나고 지원자의 모든 서류와 어학능력등이 교환학생에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면 교환학생 "예비 선발자"가 된다. 이 단계에선 완전히 선발이 된 것 이 아니며 상대교에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자격이 주어진 것이다. 상대교에서도 최종적인 허가를 해야 비로소 교환학생의 자격이 주어진다.(상대교에서도 거의 허락을 해주지만 간혹 불허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그런 경우를 본적도 있다...) 나는 Hochschule Ulm(울름과학기술대학교)에 지원을 했었기에 해..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은 얼핏보면 어렵고 복잡해 보이겠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생각하며 살펴보면 이렇게 쉬울수가 없다. (단. 이 글은 지원서를 작성하기전의 과정에 대해 나열하고 있으니.. 다른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글에서...) 나는 유럽권만 생각했으므로 유럽권에 대해 다루겠지만 아시아권도 비슷하게 준비하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짧게 생각을 목차로 정리하면 1. 어느 나라 언어를 배우고 싶은가. ->유럽은 영국을 제외하면 다들 언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핀란드어 등등 유럽엔 다양한 언어들이 많다. 이들중에 본인이 선호하거나 배워보고 싶은 언어가 있다면 그 나라를 1순위로 정하는 것이 좋다. 2. 해당 대학의 커리큐럼을 확인했을때 내가 들어보고 싶은 과목이..
교환학생이란 이름은 그 자체만으로 만은 대학생들에게 설레임을 주는 경험이라 생각이 든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고 어떤걸 준비하면 좋은지 가기전의 생각과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포스팅할 생각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교환학생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대학교에서 받아 볼 수 있는 각종 귀국보고서들이 전부라 생각했다. 나 역시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많은 자료를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질 않았다... 학교마다 지원서의 양식도 다르고 준비해야 하는 것 도 다르다. 하지만 최소한의 표현으로 많은걸 포괄하는 정보를 제공하기를 빌어보며 이렇게 시작한다. 현재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이라 정기적으로 업로드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늦더라도 자세하게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