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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in Germany /교환학생

International week in Ulm

Wooniie 2019. 1. 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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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Hochschule Ulm에서는 매 학기마다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International week이라는걸 진행합니다!


International week이란?


학교에 있는 교환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진행하는 행사로 매일 각 나라의 친구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음식이나 음료를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2018년도에 International week는 4월에 한번 11월에 한번 있었는데 저는 4월달에 영국여행을 가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고 11월 행사만 참여를 했습니다!


Hochschule Ulm의 국제학생들은 매번 비슷한데 보통 프랑스, 헝가리, 핀란드, 멕시코, 스페인, 한국, 중국,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등에서 교환학생을 옵니다. 


(물론 학기마다 다르지만 2학기때는 덴마크,페루,브라질 친구도 있었어요!)





때가 되면 이런 포스터가 대학교 건물 곳곳에 부착이 됩니다. 월요일(Montag)부터 금요일(Freitag) 까지 각 나라들이 나열 되어있는데요. 저번 학기와 마찬가지로 이번학기도 문화권이 비슷한 나라끼리 그룹으로 묶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말하지 않아도 느낌이 오실거구요 ㅋㅋㅋ 핀란드가 단독으로 진행한 이유는 이번에 핀란드에서만 20명이 왔기 때문이에요...


시간은 점심시간인 1시부터 2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다들 보통 디저트를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것으로 많이 준비를 해요.


우리나라는 이번에 호떡유자차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후보에 김치전이 있었지만 이미 김치라는게 홍보가 너무 잘 되어있고... 우리나라 음식은 아니지만 호떡으로 준비하기로 했어요.. 또 겨울철이니까 뭔가 더 어울리고요 추가로 색연필을 사와서 연필 뒷부분에 친구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는 이벤트까지 준비를 했습니다. (덤으로 K-POP을 유럽에 알리기도...)


준비한 호떡과




유자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주어서 준비한 모든 호떡과 유자차를 나눠 줄수 있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주관은 국제교류본부에서 하고 진행을 학생들이 하는건데 음식을 만들거나 행사를 준비할때 필요한 준비물을 구매하는 목적으로 팀당 30유로가 지원이 되요!! 재료를 사고 영수증을 가져다 주면 30유로 이내에 금액이 지원이 됩니다.


(다른 나라 친구들이 만든건 아쉽게도 못찍었어요... 과제가 너무 많아서.........)


다음엔 또 다른 교환학생 생활기로 찾아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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