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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할 때
교환학생 여행지 #6 영국 런던 (London) (4) (해리포터 오케스트라) 본문
저의 꿈은 호그와트 신입생 이었습니다.... 아직도 해리포터의 장면하나하나와 대사 한줄 한줄이 기억이 많이 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선 해리포터 오케스트라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거창한게 아니라 해리포터ost를 오케스트라가 연주해주며 영화를 보는 겁니다.
장소는 Royal Albert Hall(로얄 알버트 홀) 에서 열리는데 공연이 자주있는게 아닙니다.
2018년 4월에 비밀의방 10월에 아즈카반의 죄수가 상영 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royalalberthall.com 여기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2019년에는 11월에 불의잔이 예정되어 있네요)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자리가 좋은자리 안좋은 자리가 있는데, 좋은 자리는 몇백 파운드까지도 올라가구요 전 62파운드에 좌석을 잡았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바라본 무대 모습입니다. 저 스크린으로 영화가 상영되고 그 바로 밑에서 오케스트라 분들이 연주를 하십니다.
저는 처음에 영화 유명한 테마곡만 연주하는줄 알았는데 모든 상황에 쓰이는 음악들 예를들어 긴박한 상황에 나오는 음악들 하나하나 다 직접 연주를 하시더라구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사진촬영은 가능하지만 동영상 촬영은 불가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구요! 물론 현장에서 옷이나 머플러, 프로그램같은 기념품들 구매 가능합니다 (영국 물가라는 건 염두하시구요 ㅠㅠ) 또한 맥주나 팝콘 처럼 영화를 보며 즐길 간식거리도 판매합니다 (역시 비쌉니다...)
그럼 예매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먼저 https://www.royalalberthall.com/tickets/events/2019/harry-potter-and-the-goblet-of-fire-in-concert/ 이 링크로 들어가시면 밑에 사진과 같은 창이 보이실 거에요!
여기서 FIND TICKETS을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요.. 우리에겐 총 5개의 선택지 밖에 없네요 ㅠㅠ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오후 7:30
2019년 11월 2일 토요일 오후 2:30/ 7:30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오후 1:30/ 6:30
이중에 원하시는 날짜의 CHOOSE TICKETS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밑에와 같은 사진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 상단에 BEST AVAILABLE SEATS을 누르시면 가능한 자리중 한개를 선택해서 구매하실 수 있으시구요
만약 사진을 누르시게 되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하실 수 있으세요
사진을 누르게 되면 밑에 처럼 가격대와 가능한 좌석이 주르르륵 나오게 됩니다.
저는 62파운드 자리와 80파운드 자리 총 두번의 경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건 60~70파운드 선에서 자리를 잡는걸 추천드립니다.
괜히 돈 아껴보겠다고 싼 자리 고르시면 보이지도 않고 왜 샀나 하실거에요... 이왕 할때 돈좀 써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봅시다!!
이 로얄 알버트 홀의 배려를 느낀 순간은 좌석을 클릭했을때 입니다. 처음 가는 극장이라면 항상 이 자리에서 보는 뷰가 어떤지 궁금하죠...
Stalls구역의 자리 하나를 클릭하면 밑에 사진과 같이 그 자리에서 무대를 바라본 뷰를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추가비용을 내고 업그레이드 했을때 자리의 뷰또한 보여주죠.. (어째 업그레이드 한게 더 잘 안보이는거 같네요... )
생각보다 화면이 커서 Stalls의 자리를 골라도 충분히 보입니다.
이렇게 자리까지 고르면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메일로 티켓이 날라오고 이 티켓은 꼭 영국까지 가져 가셔야해요!!
저는 독일 기숙사로 티켓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선 이메일로 받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그리고 영화는 영어 자막이 따로 있었습니다. 굳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이것이 로얄 알버트 홀의 위치입니다. 런던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데 저는 이날 노팅힐을 갔다가 바로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하나 추천드리는건 공연시간이 가까워지면 주변이 매우 혼잡해집니다. 버스도 제때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꼭 1시간 전에는 미리 가셔서 주변을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11월달에 스타워즈를 보러 갔을때 버스가 늦게와서 처음부분을 못봤어요...
버스는 9, 23, 52, 452번을 타면 로얄 알버트홀 바로 앞에서 내리게 됩니다!
꼭 해리포터 뿐만아니어도 007, 스타워즈, 쥬라기공원 같은 많은 영화들의 ost를 이런 방식으로 연주하면서 영화를 상영하니 영국여행 계획 하신 분들은 한번쯤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제가 4월에 갑자기 여행을 잡은것도 비밀의 방이 4월에 있었기 때문이죠... 전적으로 이 오케스트라 하나때문에 여행 일정을 잡았다고 말해도 무방할거 같아요
다음엔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는법과 예약하는 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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