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hschule Ulm 독일기숙사에 대하여 (3)

Hochschule Ulm 기숙사 마지막 포스팅 입니다.

오늘은 나머지 Heidenheimerstraße 와 Frauensteige 두개의 기숙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기숙사가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먼저 Frauensteige 

위치 상으론 학교와 가장 가깝습니다. 

기숙사 바로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중앙역이나 도심으로 가기엔 좋은 위치입니다.

이 기숙사에는 한 학기에 3~4명 정도만 배당 받는거 같습니다. 보통 한 학기에 30~40명이 오는데 그 중 3~4명이면 정말 적은 숫자입니다. 

이 기숙사의 특징은 2명이서 주방과 화장실을 공유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바닥이 카펫 같은 직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청소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ㅠㅠ

다른 기숙사와 달리 호텔처럼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열쇠를 잘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문 여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ㅠㅠ

장점은 방값이 나머지 2개의 기숙사에 비해 저렴합니다. 그리고 학교와 가장 가까운 기숙사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단점은 wifi가 없습니다. 무조건 개인 공유기를 구해야합니다. 따라서 이 기숙사로 배정 받으신 분들은 공유기를 들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머지 Heidenheimerstraße 는 시설로 치면 나름 최식식인것 같습니다. 

먼저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나머지 2개의 기숙사엔 엘리베이터가 없지만 여긴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높습니다 약 5층 정도 높이의 건물이에요 

그리고 부엌이 정말 넓습니다. 소파와 테이블은 기본이고 간혹 티비가 있는 부엌도 있습니다. 

2학기 시작초반에 멕시코 친구들이 기숙사 부엌으로 초대해서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단 부엌이 넓은 만큼 한층에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그런적 없지만 아무래도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서로가 청소나 관리에 예민합니다. 자기 차례일때 청소를 안하면 대놓고 화를 내기도 하고 무시를 하기도 해요 ㅠㅠ

그리고 3개의 기숙사중에 학교나 도심 마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너무 멀어요... 게다가 언덕이라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설이 좋으니 감안해도 될듯 합니다...

https://studierendenwerk-ulm.de/wohnen/wohnhaeuser/#wohnhaeuser-ulm

울름에는 기숙사가 정말 많습니다. 이 3가지 외에 다른 기숙사를 알고싶거나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 면 위 링크를 들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