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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교환학생 in Germany (22)
공부해야할 때
영국에 도착한지 3일째... 오늘의 가장 큰 목적은 영국에 왔다면 꼭 구매해야할.. 한국과 비교했을때 너무나 저렴해서 꼭 구매해야할... 바버(Barbour)자켓을 구매하는 것 이다!!!! 이번 영국 여행의 필수 요소중 한가지인 바버 자켓 구매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대 영화 007 스카이플을 보고나서부터 꿈꿔오던 일 이었다. 한창 야상자켓 같은 느낌의 옷을 찾을때 눈에 들어온 제품이었으나 고등학교 1학년이 감당하기엔 그 가격이 너무 비쌌다. 심지어 국내에 입점한 곳도 별로 없어서 더더욱 힘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영국에서 산다면 더 저렴하다는 글을 발견하고 장장 6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그 바버를 사러간다. 바버(Barbour) 자켓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왁스코팅이된 자켓이다. 영국의 한 항구도..
오늘은 기숙사에 대하여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Hochschule Ulm학생들이 거주하는 주요 3개의 기숙사 건물은 1. Gutenbergstraße 2. Heidenheimer straße3. Frauensteige 이렇게 3종류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straße나 steige는 독일어로 길, 도로 라는 뜻입니다. 여기선 보통 건물이름을 도로명대로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1년간 거주했던 곳은 Gutenberg(구텐베르크)입니다. 그리고 다른 2개의 건물들도 많이 가봤지만 개인적으론 Gutenberg건물이 위치적으로나 시설적으로나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Gutenberg>>Heidenheiemr>=Frauen 순으로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Gutenberg부터..
안녕하세요... 이번엔 교환학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기숙사"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유럽 전체가 다 같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독일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학교의 기숙사와는 다릅니다. 먼저 한국은 기숙사라고 하면 학교의 캠퍼스 안에 존재하죠. 캠퍼스 안에 기숙사 건물이 있고 그 기숙사에는 온전히 해당 학교 재학생만 거주를 합니다. 하지만! 독일은 다릅니다. 도시안에 몇개의 기숙사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울름안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이 사용을 하죠. 따라서 운이 좋다면 학교와 가까운 기숙사로 배정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저 멀리 떨어진 기숙사로 배정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2019년도 학기에는 버스로 30분 거리,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기숙사로 배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Hochschule Ulm에서는 매 학기마다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International week이라는걸 진행합니다! International week이란? 학교에 있는 교환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진행하는 행사로 매일 각 나라의 친구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음식이나 음료를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2018년도에 International week는 4월에 한번 11월에 한번 있었는데 저는 4월달에 영국여행을 가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고 11월 행사만 참여를 했습니다! Hochschule Ulm의 국제학생들은 매번 비슷한데 보통 프랑스, 헝가리, 핀란드, 멕시코, 스페인, 한국, 중국,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등에서 교환학생을 옵니다. (물론 학기마다 다르지만 2학..
영국 런던 2일째! 오늘은 약간 문화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그리고 밤에는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보려고 합니다!! 저는 레미제라블 티켓을 미리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티켓을 구매하러 숙소를 나섰습니다 ㅠ 오기전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국제학생증으로 학생할인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전 그걸 믿고 좀 좋은 자리로 하려했지만... 제가 호갱이 된건지 현장에서 판매원이 그런건 없다고 하더군요... ㅠㅠ 아쉬웠습니다. 아마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하는 경우만 가능한가봐요 여튼 이렇게 티켓 까지 구입해놓고 영국박물관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만난 해리포터 뮤지컬 극장 영국박물관 입구 영국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자국의 전시물보다 다른나라의..
지난 포스트에선 교환학생을 어디로 갈것이며 어떠한 형태로 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면 이번 포스트에선 교환학생 예비선발자로 뽑혔다는 가정하에 그 이후에 해야 할 서류 작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각각 본교에서 진행된 면접과 서류심사가 끝나고 지원자의 모든 서류와 어학능력등이 교환학생에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면 교환학생 "예비 선발자"가 된다. 이 단계에선 완전히 선발이 된 것 이 아니며 상대교에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자격이 주어진 것이다. 상대교에서도 최종적인 허가를 해야 비로소 교환학생의 자격이 주어진다.(상대교에서도 거의 허락을 해주지만 간혹 불허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그런 경우를 본적도 있다...) 나는 Hochschule Ulm(울름과학기술대학교)에 지원을 했었기에 해..
-2차 교환학생 여행기 1일째 런던- London...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 저에겐 정말 꿈같은 도시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영국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영어를 공부했던 저에게 런던은 꿈의 도시였습니다. 그런 런던을 2018년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여행을 했습니다. (사실 9월 현재 까지 총 2번의 여행을 더 다녀왔지만... 서류작업할게 중간에 많아져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먼저 4월 24일부터 29일이라는 날짜를 정한 가장 큰 계기는 해리포터 오케스트라에 있습니다. 영국 로얄 알버트홀 이라는 곳에선 매년 2번의 해리포터 오케스트라가 열리는데요 올해에는 4월에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그리고 10월에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이렇게 2개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습니다. 이 오케스트라는 ..
-1차 교환학생 여행기 2일째 밀라노 2탄- 밀라노에서 하루가 지나고 본격적으로 밀라노 시내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날입니다.한국에서 친구들 끼리 여행을 하게되면 9시에 출발하자고 하면 8시 30분에 일어나서 결국 10시에 출발하는 일이 대부분이죠...역시 사람은 어딜가나 똑같나 봅니다... 거의 12일 정도의 여행이었는데 단 한번도 시간약속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어요 ㅠㅠ 아무래도 숙소도 2개로 나뉘어지고 사람도 10명이 넘어가는 사람이다 보니까 힘들지 않았나 싶네요 ㅠ 늘 그렇듯이 아침은 굳이 만들어 먹지 않고 밀라노 시내에서 카페를 찾아 아침을 먹도록 하고 길을 나섭니다. 오늘 일정의 메인은 아무래도 많이들 알고있는 밀라노 두오모 성당입니다. 하지만 숙소를 밀라노 시내 외각에 잡았다 보니 걸어서..
독일 교환학생을 와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것은 바로 "여행" 이었다. 내가 온 학교에선 (대부분의 학교가 그러하겠지만) 3월부터 4월까지는 Intensive course라고 해서 기본 독일어를 배우는 기간이다. 3월 첫째주 부터 셋째주 까지 배우는데 A1.1단계가 끝나고 1.2로 올라가기전 약 1~2주간의 텀이 있는데 이때 같이 교환학생온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계획하였다. 계획하면서도 말이 많았다... 여기서 사람은 어딜가나 똑같다고 느낀건.. 가기 몇일전 따라가겠다는 친구들이 있어서 급하게 숙소를 하나 더잡고 렌트카를 하나 더빌렸다.. 고로 모든 일정동안 숙소는 2개였다... 여행지는 독일 콘스탄츠 - 이탈리아 밀라노 - 이탈리아 베로나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이렇게 가기로 하였다 사실..
사실 이 글은 어디에 포스팅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도 아니고 수업을 하면서 느낀점과 내 레포트를 올리는 이곳에 포스팅 하도록 한다. 내가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는 Hochschule Ulm 이라는 학교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과학기술대)에서 수강하는 과목중에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라는 과목이 있는데 그 수업 마지막 시간에 각자 주제를 정해서 ISO 27001/2에 맞게 발표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평소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이 많은 나로썬 같이 교환학생을 온 친구들과 별개로 혼자 팀을 이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한국에서나 여기서나 팀플은 힘들다... 혼자가 가장 편함) 나는 Digital Forensic with practical example이라는..